어청도 바닷물을 정수해 식수로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군산시는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32억원을 들여 하루 200톤의 해수를 직접 채수해 정수할 수 있는 정수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하루 100톤의 지하수 정수시설을 200톤으로 증설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하루 최대 400톤의 수돗물을 만들어낼 수 있게 돼 어청도 등 섬지역 식수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육지에 비해 물 부족을 겪고 있는 도서 지역에 기반시설 확충과 식수원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게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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