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5곳에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이 추가 설치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9억원을 들여 차량 이동 및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100㎾급 급속 충전기가 설치될 계획이다.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예술의전당 야외주차장, 월명체육관 정문앞 주차장, 디오션시티 철길공원주차장(금강도서관옆), 구시청광장 공영주차장(이성당앞) 등이다.
시는 내년에도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 등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충전이 용이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마다 예산을 확보하여 충전기 설치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기차 보급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전기차 충전구역 내 충전방해 행위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친환경자동차법 개정 시행으로 올해초부터 공동주택을 포함한 모든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에서 불법주차 등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해 1월 기준 지역 내 충전시설은 공용 115개(완속 60개, 급속 55개)와 공동주택 86개(완속 67개, 급속 16개) 등 19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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