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산에 폭염주의보가 올들어 처음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군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같은 시각 도내에서는 군산을 비롯해 순창과 남원, 임실, 무주, 진안, 완주, 김제, 부안, 고창 등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전주와 익산, 정읍 3개시는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현재 군산의 낮 최고기온은 32.5도(오후 1시46분)까지 치솟았다.
한편 기상청은 작년 5월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는 체감 온도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시범운영중이다.
따라서 최고기온은 33도 미만이나 습도가 높은 경우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또 최고기온은 33도 이상이나 습도가 낮은 경우에 폭염특보가 발표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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