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 도시재생 인정 공모사업 선정…주민+학생 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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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암동 도시재생 인정 공모사업 선정…주민+학생 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7.12 09:06
  • 기사수정 2021-07-12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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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군산시청

경암동이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심활성화 복합 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93억4,000만원(마중물 83억4,000만원[국비 50억,도비 8억3,000만원,시비 25억1,000만원)+자체 시비 10억]을 들여 이 같이 조성할 계획이다.

경암동 현 청사부지와 인접한 구암초 유휴부지를 활용해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복지 복합형 생활SOC를 조성하는 게 사업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학교유휴부지 사용을 위한 도 교육청, 학교와의 협의을 벌였다.

또 도입 시설에 대한 지역 수요조사, 설문·의견수렴,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안)을 수립, 지난 4월 16일 국토부에 공모 신청했다.

현장실사와 종합평가를 거쳐 지난 7일 제27차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사업 대상지로 최종 결정됐다.

시는 학교시설복합화에 따른 효율적 운영기준 검토와 수송·미장 택지개발로 도시기능이 재편되고 학령인구도 감소하는 상황에서 원도심 학교가 상대적으로 부지가 넓은 것에 착안했다.  

유휴공간을 연계해 방과 후 돌봄시설 등 학생교육 기능과 함께 지역 내 교육·문화·소통의 구심점이 되는 거점공간으로서 역할을 모색한 것이다.  

특히 사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주민 의견수렴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구체화시켰다.

강임준 시장은 “인구유출, 학령인구 감소, 주거지 노후화를 겪고 있는 경암동 지역의 생활인프라도 개선되고,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원도심 학교인 구암초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공동체의 핵심거점시설로 조성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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