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00 연계 첨단 제조기업 공모접수 마감 결과, 1개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접수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3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RE 100 연계 첨단 제조기업 공모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6월 중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새만금 국가산단에 입주하는 제조기업이 새만금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산업시설을 가동하는 방식이다.
인접장소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직접 소비하는 국내 최초의 ‘RE 100 사업’이다.
RE 100 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방식으로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첨단 제조기업으로 알이백을 이행해야 하며, 3,000억 원 이상 투자와 300명 이상을 상시 고용해야 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지향적 탄소중립과 스마트그린 산단의 모델 구현을 선도할 계획이다.
접수된 사업제안서는 평가심의위원회를 통해 △투자계획의 적정성 △재무계획 적정성과 실현가능성 △RE 100 이행계획의 적정성 △새만금개발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심의위원은 10인 내 외의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선발되며, 전체 위원의 50% 이상을 민간전문가로 구성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군산시,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 간 투자협약과 사업협상 등의 후속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내 첫 시도되는 새만금형 RE 100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새만금산단이 우리나라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투자이행 관리와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