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군산 개복단편연화제가 내달 1일 열린다.
군산시민예술촌은 "이날 오후 3시 시민예술촌 일원에서 군산의 독특한 정취를 듬뿍 담은 '2024 군산 개복단편영화제'가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은 군산 개복단편영화제는 과거 군산 영화의 거리 중심지인 개복동에서 군산 만이 가진 24초 영화제로 탄생, 전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당신의 하루가 한편의 영화가 됩니다'란 주제로 24초 영상 공모한 결과, 모두 212편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58편, 경기 88편, 충청 28편, 경상 22편, 전라 15편, 강원 1편 등이다.
이는 2020년 영화제가 처음 개최된 이래 최다 접수 기록이다.
배우 김철환과 배석민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영화제는 축하공연과 참여자 및 시민들의 레드카펫 행사로 막을 연다.
이어 개막식 초청작 '군산 칼의 장인(정재훈 作)'과 백화양조 1편(로컬플레이어 作)'이 상영된다.
이후 이번 영화제 하이라이트인 24초 영상 공모전 시상식 및 본선적 상영이 이뤄진다.
박양기 군산시민예술촌장은 "해가 갈수록 참가작이 늘고 있는 개복단편 영화제가 앞으로 전국 단위의 영화제 운영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문화 홍보활동을 통한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잇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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