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개장 목표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가 호남권 최초로 익산 왕궁에 매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서에 서명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코스트코리아는 8일 익산시청에서 코스트코 매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호남권 첫 신규 투자에 나선 것으로, 익산시 왕궁면 일원 약 4만㎡부지에 총 800억원을 투자해 매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매장 신설에 따라 200여개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빠르면 오는 2026년 설 명절 전에 문을 열 예정이다.
그동안 도민들은 호남권에 코스트코 매장이 없어 대전, 세종 등 다른 지역의 매장을 이용했으나, 이번 입점을 통해 도내에서 좀 더 편리하게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코스트코가 익산에 입점하게 돼 전북자치도의 정주여건 개선과 인근지역 소비 유입, 일자리 창출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트코는 ‘코스트코 홀세일’이라는 이름 하에 운영되는 미국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전 세계에 870여 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현재 전국에 수도권, 대도시 중심으로 18개의 코스트코 매장을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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