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 최예태 화백 미수(米壽) 기념 '약동하는 생명 자연의 신구상'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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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출신 최예태 화백 미수(米壽) 기념 '약동하는 생명 자연의 신구상' 展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4.04.30 09:30
  • 기사수정 2024-04-30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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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태 화백 작품
최예태 화백 작품

대한민국 미술계의 거장 최예태 화백의 88세 미수(米壽)를 기념한 '약동하는 생명 자연의 신구상' 작가 초대전이 고향 군산에서 마련된다.

군산시는 "5월1일부터 7월30일까지 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이 같은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최예태 작가는 대표작인 '붉은산'과 '녹색산' 시리즈로 유명하다.

퀘벡 유니버시티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과 이동훈 미술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간 풍경, 인물, 정물 등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구상화에서 비구상화로, 자연주의 회화에서 추상화로, 장르와 시공간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변신을 거듭해왔다.

그의 작품은 산을 모티브로 삼아 조형적 형태를 단순화하고 강렬한 색채의 작품을 통해 작가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관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오방색을 사용한 작품에서는 한국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한국의 미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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