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에서 작년과 올해 통틀어 가장 높은 4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산의 브랜드 평판이 전주시를 앞선 것은 올들어선 9월이 처음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전국 85개 대한민국 도시에 대해 9월 브랜드 평판조사를 벌인 결과, 군산시의 순위가 이 같이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22일부터 9월22일까지 한달 간 도시 브랜드 빅데이터 5,294만6,837개를 분석한 데 따른 것이다. 전달인 8월 도시브랜드 빅데이터 6,005만3,892개와 비교해 12.91% 줄어들었다.
브랜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 가치, 소통 가치, 소셜 가치, 시장 가치, 재무 가치로 나눈다.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 지수는 참여자 수, 미디어 지수, 소통 지수, 커뮤니티 지수로 분석했다.
도시브랜드 평판 분석에는 굿거버넌스연구원과 함께 조사한 거버넌스 분석을 가중치로 포함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군산시는 9월 도시 브랜드 평가에서 85개 도시 중 45위에 올랐다.
참여자수 4만8,246, 미디어지수 8만2,376, 소통지수 10만6,367, 커뮤니티지수 22만6,880, 브랜드평판지수463,870으로 분석됐다.
익산시 65위, 전주시 69위, 남원시 76위, 정읍시 83위, 김제시 84위다.
특히 올들어 군산시가 도시 브랜드 평판에서 전주시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산의 도시 브랜드 평판 지수는 작년과 올들어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이기도 하다.
군산은 지난 2021년 6월에 2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