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읍·면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을 지원한다.
시는 24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읍·면지역의 유실 및 유기견의 발생을 예방하고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다.
주소지 읍·면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동물(견) 및 사육장소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읍·면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5개월령 이상의 실외사육견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이 우선지원 대상이다.
1가구 당 최대 3마리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실외사육견 소유자의 자부담 비용은 마리 당 암컷 최대 4만원, 수컷 최대 2만원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동물병원을 방문하거나 동물병원과 일정 협의 후 읍면별로 출장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시는 올해 전체 사업량 300마리 중 상반기에 100여 마리의 중성화 수술을 마친 바 있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실외사육견 중성화사업은 유실·유기견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실외사육견의 야생 들개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크다.”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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