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박경채 서장 등 직원 30여명, 해양쓰레기 수거 지원활동 나서
상태바
군산해경 박경채 서장 등 직원 30여명, 해양쓰레기 수거 지원활동 나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7.21 17:42
  • 기사수정 2023-07-21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경채 서장이 직접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에 나섰다./사진=군산해경
박경채 서장이 직접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에 나섰다./사진=군산해경

군산해경이 수해복구 대민 지원에 나섰다. 

군산해경(서장 박경채)은 21일 군산항과 신치항 인근 새만금방조제 일대에 떠밀려온 해양쓰레기 수거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이는 부유물이 어선 등 선박의 냉각수 흡입구를 막아 기관고장을 일으키거나 플라스틱이나 나뭇가지가 어망 등과 뒤섞여 선박의 안전운항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대민지원에는 박경채 서장 등 군산해경 직원 총 37명이 참여했다. 

특히, 신치항 인근 새만금방조제에는 박경채 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폭염에도 묵묵히 대민지원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에 힘을 보탰다.

해경은 군산항 일대에서 폐로프 등 3톤 가량을 수거하고 새만금방조제에서 약 2톤을 수거하는 등 총 5톤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했다고 전했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순찰 활동 중 피해지역이 발견되면 선제적으로 복구해 지역사회가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대민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보령해경의 지원요청에 따라 경비함정 직원 12명을 서천군 띠섬목 해변에 보내 해양쓰레기 30여 톤 수거를 도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