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이 아동들의 비만개선 및 예방을 위해 나선다.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올해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군산시 비만아동 인바디 건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소아비만의 경우 80%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고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성조숙증의 원인으로 성장 저해 및 정서적 불안감을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8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46곳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1:1상담이 필요한 비만아동은 만성질환센터의 맞춤형 상담을 연계하고, 고위험군에 속하는 비만아동에게 주기적인 건강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앞서 군산의료원은 지난 18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후원물품(인바디)을 전달했다.
이달 31일부터 5일간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비만아동 및 비만 위험이 높은 아동들의 체지방검사와 건강상태 1차평가를 실시하고 개별 건강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후 체지방 감소율이 우수한 아동들에게 포상할 예정이다.
채현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아동의 건강을 위해 군산의료원과 협력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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