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과 美풀러턴市 농수산물 수출 등 경제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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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과 美풀러턴市 농수산물 수출 등 경제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5.02 09:10
  • 기사수정 2023-05-02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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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프레드 정 시장
프레드 정 시장

군산시와 미국 풀러턴市가 농수산물 수출 등 경제교류 중심의 우호관계 발전을 약속하는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미국 풀러턴시(시장 프레드 정)지난 1일 이 같은 의향서를 교환했다. 

앞서 플러턴시장 일행은 지난 30일 군산 농수산업 현장 등을 시찰했다.

특히 플러턴 시장 일행은 군산로컬푸드직매장과 옥구미곡종합처리장 농수산물 생산·판매 현장을 둘러보고, 군산 특산물 십리향미로 지은 쌀밥과 떡을 맛봤다.

또 해망동 수산물가공거점단지를 찾아 오징어, 박대, 김 등 수산가공식품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프레드 정 시장은 “풀러턴시의 한인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해 군산시의 농수산특산물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군산시의 풍부한 농수산특산물이 미주로 적극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의회도 두 시의 우호협력을 위해 힘을 보탰다. 

시의회는 K방역 선도기업인 풍림 파마텍 조희민 대표와의 만남을 갖도록 했다.

플러턴 시장 일행은 시의회의 도움을 받아 이 회사 연구소와 금형개발실, 포장실 등의 생산라인을 둘러보면서 미국 시장 진출 여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인구 14만여명의 풀러턴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내 도시다. 특히 인구 중 한인의 비율이 12.9%에 달한다.

특히 프레드 정 시장은 2020년 한인 최초로 풀러턴 시의원으로 선출되었고 2021년에 이어 2022년에 시장직 연임(1년 임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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