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NN, 아시아 가장 저평가된 18곳 '고군산군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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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NN, 아시아 가장 저평가된 18곳 '고군산군도' 선정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2.12.22 10:20
  • 기사수정 2022-12-22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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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관광 명소 선정- CNN
“도심 벗어나 휴양 즐기려는 이들에 인기있는 여행지” 평가
태국 이산, 일본 닛코, 베트남 달랏 등 유명관광지와 어깨 나란히
11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사진=CNN 기사캡쳐
사진=CNN 기사캡쳐
사진=CNN 기사내용 캡쳐
사진=CNN 기사내용 캡쳐

고군산군도가 유명관광지 타이틀을 잇따라 받음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러브콜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고군산군도는 11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데 이어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장소’ 18개 중 한 곳에까지 선정돼 세계적인 관광명소 반열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CNN은 48개 국가로 구성된 아시아 대륙 곳곳의 관광명소들을 소개하며,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고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숨은 관광 명소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서해안 비경을 품은 고군산군도 일대가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장소’ 18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 매체는 아시아엔 홍콩, 발리, 푸켓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많이 있지만 조금 덜 붐비면서도 아름다운 곳을 여행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보물같은 여행지’라며 18곳을 선정했다.

한국의 고군산군도는 도심을 벗어나 휴양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앞서 지난달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고군산군도가 처음으로 뽑히기도 했다.

물론 과거 고군산군도 중 선유도 단독으로 만 선정(2013~ 2014년)된 경우는 있었다.

고군산군도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관광지로 손꼽히는 선유도를 포함해 신시도, 무녀도, 방축도 등 63개 섬이 쭉 펼쳐져 있다. 2017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새만금방조제가 건설돼 배를 타지 않아도 차를 타고도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에 갈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의 고군산군도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이포 △ 태국 이산 △중국 러신 △파키스탄 스카르두 △일본 닛코 △베트남 달랏 △필리핀 다바오 △인도 메가할라야 △싱가포르 팔라우 우빈 △인도 사모서섬 △라오스 팍세 △방글라데시 △ 중국 텅총 △대만 컨딩 △캄보디아 반티 △ 스리랑카 자프나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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