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앞두고 초록 우산 산타, 한 아동의 소원인 피아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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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앞두고 초록 우산 산타, 한 아동의 소원인 피아노 선물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2.12.21 10:03
  • 기사수정 2022-12-21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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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2,700만원 소원 선물 전달
사진=군산시드림스타트
사진=군산시드림스타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 아동이 그토록 갖고 싶어하던 피아노를 마침내 선물받았다. 

군산시드림스타트는 2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산타원정대 지원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 23명에게 2,700만원 상당의 소원 선물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는 해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 주기 위한 사업을 실시했다.

각 아동이 이루고 싶은 내용에 대해 자필로 쓴 소원성취 편지를 제출해 선정되면 가족여행, 장난감 구입, 공부방 조성, 수술비 등 원하는 다양한 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산타원정대에 소원성취 편지를 보낸 한 아동은 그토록 원하던 피아노를 구입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뻐했다.

피아노를 선물받은 아동은 “하루도 빠짐없이 연주에 몰두하여 콩쿨대회에서 우승해 도움 주신 분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며 자신감 넘치는 다짐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같은 다양한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올 한해동안 군산시 드림스타트 위기가정에 ‘주거개보수, 코로나19 리커버리사업’ 등 4,400여만원의 후원을 하는 등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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