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귀어인 유치 앞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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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귀어인 유치 앞장’ 눈길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2.08.23 10:01
  • 기사수정 2022-08-24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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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추진… 어선몰아보기· 어촌살아보기 체험교육 등
전국 3위 귀어인구 유치 성과내 … 전국의 9% 차지

전라북도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양수· 이하 도 귀어귀촌지원센터)는 어촌지역의 활력 증진 등 위해 대대적인 귀어 유치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도 귀어 귀촌지원센터는 도시민 어촌유치 상담과 귀어 귀촌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 실시 및 지속적인 홍보 등 업무를 추진해왔다.

도 귀어귀촌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올린 실적은 상담 397건, 교육생 19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도 귀어인구는 111명에 달했다. 이는 전국 1,216명의 9%로 전국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도 귀어 귀촌지원센터는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도 귀어예정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어선 몰아보기· 어촌살아보기 체험교육· 흰다리새우 양식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귀어예정자들의 호응도가 좋아 성공적인 귀촌 방안의 하나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된 프로그램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어선몰아보기 체험교육(8월23~ 25일)

어선어업으로 어촌 정착을 계획하는 도시민이 어선의 키를 잡고 직접 항해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선 장비 및 항해· 운용 등을 이해함으로써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교육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 흰다리 새우양식교육(8월29~ 9월3일)

미생물을 활용해 새우를 양식하는 기술이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귀어 4년차인 윤성수 아쿠아팜양식장대표가 그동안 실제현장에서 경험한 새우양식 노하우를 직접 교육생에게 알리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주요교육내용은 바이오플락 새우양식 기술개요를 비롯한 양식장 기초설계 및 자재선택, 양식장 주· 배수 설치, 새우양성관리, 마케팅 전략, 양식장 해썹(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식품안전관리인증)실무 등이다.

# 어촌살아보기 체험교육(8월29~ 9월3일)

이번 교육은 신시도어촌체험마을에서 두차례에 걸쳐 2박3일간 진행한다.

갯벌에서 바지락 캐기, 가을꽃게 그물따기, 어선 로프 매듭 요령, 바지락전 요리법 및 시식, 바닷가 청소 등 어촌일손돕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양수 도 귀어 귀촌지원센터장은 “전북어촌은 정주여건 등이 좋아 경쟁력이 충분한 만큼 이를 활용, 이런 여건을 활용해 도내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도시민들이 전북어촌에서 귀어의 꿈이 안정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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