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초교 십자형 사거리 선형개선 숨은 공로자는 김우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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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초교 십자형 사거리 선형개선 숨은 공로자는 김우민 의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10.26 13:32
  • 기사수정 2021-10-26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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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차원 특단대책 촉구…道 도시계획위 도로개선 촉구
서해초 사거리 개선사업
서해초 사거리 개선사업

내년 말까지 십자형 사거리로 바뀌는 등 서해초 사거리의 선형이 개선되기 까지는 시의회 김우민 의원의 숨은 공로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4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해오던 서해초 사거리에 대해 선형개선사업을 통해 십자형 사거리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 곳은 송전철탑 부지를 보호하기 위한 완충녹지로 지정되면서 어긋난 교차로로 인해 수 년간 적 잖은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 3년간 41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던 곳이다.

그런데 서해초 사거리가 십자형 사거리로 바뀌는 데에는 이를 공약으로 내세워 '동분서주(東奔西走)'한 김우민 의원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

김우민 의원
김우민 의원

그는 안전한 도로 형태를 갖출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도로 형태의 불합리성 해소요구를 끊임없이 촉구했다.

특히 송전철탑으로 인해 불안과 불이익에 시달리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시와 한전을 찾아다니며 지중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시와 한전은 지중화사업에 합의했다.

하지만 완충녹지가 폐지되지 않아 사거리 선형 개선공사를 진행하는데 걸림돌이 됐다.

그는 다시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완충녹지 폐지를 요구한 끝에 작년 12월에 심의가 통과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매장문화재 부존 여부 확인을 위해 나운동 지석묘 유존지역과 주변을 포함하는 560㎡에 대해서 표본조사를 마쳤다.

현재 지난 6월부터 1차분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서해초 사거리 개선사업이 완공되면 신호등과 진출입도로 이설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통난 해소는 물론 폐지되는 녹지에는 도로와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인근 그린공원 및 상가 이용자 등 공공편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서해초 사거리에서 군경묘지까지 송전철탑 지중화사업이 내년 7월에 마치면 철탑과 선하지로 불이익을 받은 인근 주거지의 도시경관 향상과 상권활성화에도 도움이 예상된다.

이밖에 보행자 중심의 공간기능 증대와 사고발생 최소화 및 전기공급의 안정성이 향상되는 효과까지 보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우민 의원은 “서해초교 사거리 선형 개선사업으로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켜 보행자와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민 의원은 4선 의원으로 경제건설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및 윤리위원장에 이어 제8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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