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메타버스 활용 '청소년 어울림마당 글로벌 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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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메타버스 활용 '청소년 어울림마당 글로벌 페스티벌' 열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10.23 21:21
  • 기사수정 2021-10-23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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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소년 행사가 열렸다.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23일 온라인 군산청소년수련관 게더타운에서 ‘2021청소년어울림마당 글로벌페스티벌 TO GO’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청소년수련관 주관하며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가 후원했다.

축제는 전라북도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소년 행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해 청소년 축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청소년 활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언택트 시대의 청소년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장을 마련한 것이다.

게더타운을 활용해 실제 군산청소년수련관의 공간을 가상의 세계와 유사하게 제작해 기존의 군산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던 청소년들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버스를 통해 만들어진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운영회의실, 강당, 체육관, 연회장, 강의실 등 각 장소로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가상의 공간을 실제로 이동하며 실별로 진행되는 테마별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이다솔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활동의 기회가 적어 고민이었는데 이런 활동을 통해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명근 청소년은 “이번 글로벌 축제를 통해 청소년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미리 연습하기 위한 경험의 장을 만드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원영 관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청소년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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