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한현섭 교수팀, 한국공학교육학회 우수발표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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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한현섭 교수팀, 한국공학교육학회 우수발표논문상 수상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1.10.23 20:52
  • 기사수정 2021-10-23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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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해양생명과학과 한현섭 교수 연구팀이 한국공학교육학회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군산대에 따르면 한 교수 연구팀 김수환 연구원(박사과정)과 전현철, 성민관, 이사라 학부생이 2021 한국공학교육학회 학술대회 화학·바이오 분야에서 ’수산전용 신규 메기 장내 유래 미생물 사료첨가제 및 바이오플락 미생물 개발’. 이란 논문으로 이 같이 수상했다. 

이 연구는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군산대 새만금실전문제연구단(Sx-corps)의 지원을 받았다.

한 교수 연구팀은 국내 토종 메기(Silurus asotus) 장에서 기능성 미생물 4종(Rhodococcus pyridinivorans, Rhodotorula mucilaginosa, Glutamicibacter soli 및 Pseudomonas parafulva)을 발굴했다.

기능성 미생물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국내 토종 메기를 대상으로 바이오플락 미생물(R. pyridinivorans 및 R. mucilaginosa) 및 사료 첨가제(G. soli 및 P. parafulva)로서 실험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바이오플락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대조군(자연해수) 대비 메기 장 유래 미생물을 첨가한 실험군(바이오플락/메기 장 유래 기능성 미생물 2종 접종)에서 약 37.8% 높은 성장 효과를 확인했다.

수질, 건강 및 비특이적 면역력이 개선되는 효과도 확인했다.

또 사료첨가제로서 메기 사료에 첨가해 공급할 경우, 대조군(무첨가) 대비 기능성 미생물을 사료에 첨가한 모든 실험군(실험군 1: 사료 내 G. soli 첨가 / 실험군 2: 사료 내 P. parafulva 첨가)에서 각각 약 33.9%, 36% 이상 높은 성장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메기의 면역력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군산대 해양생명과학과 김수환 박사과정생은 “앞으로도 양식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하여 더욱 연구에 전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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