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을 모아오면 우유나 피자 등 시민 원하는 품목으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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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을 모아오면 우유나 피자 등 시민 원하는 품목으로 교환'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10.15 10:05
  • 기사수정 2021-10-1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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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을 모아오면 우유나 피자 등으로 바꿔준다.

군산시는 "18일부터 IoT(Internet of Things) 기반 종이팩 분리수거기를 수송동주민센터, 소룡동주민센터, 아리울초등학교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종이팩은 천연펄프를 재료로 만들어져 일반 종이류와 분리해 배출해야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어서다.

따라서 IoT 기반 종이팩 분리수거기는 이를 자동화해 분리 배출한다.

분리배출 방법은 기계와 연동된 앱을 이용해 본인의 재활용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우유팩 하나에 10포인트가 지급되는 형식이다.

100포인트가 쌓이면 우유 1개, 2,000포인트가 쌓이면 피자 1판과 교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생수, 탄산수, 커피 등 다양한 보상품목이 준비돼 있다.

화장지로 교환하던 기존의 종이팩 수거 사업도 각 주민센터에서 계속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시민에게 원하는 품목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과 본인의 마일리지를 통해 재활용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능동적인 시민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IoT 기반 종이팩수거기의 사용방법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을 경우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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