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28일 옥서면 해품벼 첫 수확 현장을 찾았다.
강 시장이 이날 찾은 해품벼 재배단지는 총 20.4ha로, 밥 맛 좋은 쌀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군산에 재배하기 적합한 최고품질 신품종 벼다.
지난 5월 조기이앙을 완료하고 지난 16일부터 첫 수확을 실시했다.
석명욱 옥서면 이통장협의회장은 “올해 잦은 비로 벼 생육이 불량해 벼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등숙 기간이 짧아 수확량이 평년 대비 상당량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강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을 견디며 일궈낸 농작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민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작년 12월 벼 품종 다양화를 위해 ‘21~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위원회에서 신동진벼와 함께 해품벼를 매입품종으로 추가 선정했다. 올해 총 290ha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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