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원예치료요법이 이뤄지고 있다.
28일 군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원예 꾸러미 제공을 통한 이 같은 심리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원예 꾸러미는 실내에서 직접 원예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새싹기르기 키트와 반려식물 1종, 마음건강을 응원하는 메시지 카드로 구성됐다.
현재 원예 꾸러미는 자가격리자 중 희망자에게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스트레스를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지원 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자 우울감이 심화되고, 감염병 확산에 대한 두려움, 불안 등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보건소는 정신건강상담전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 등에 대한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안정화기법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지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다양한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445-919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