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쉴 틈없는 7월 '최악의 폭염'…市, 폭염대책 마련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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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쉴 틈없는 7월 '최악의 폭염'…市, 폭염대책 마련 '진땀'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7.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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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역시 연일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다.

폭염특보는 하루도 쉴 틈이 없다.  

지난 12일 군산에 첫 폭염특보가 내려진 이후 한여름 맹더위가 제법 오랫동안 위세를 떨치고 있는 셈이다.   

군산시도 역대급 폭염에 비상이 걸렸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서민안전대책을 마련하느라 진땀이다.

◆ 닷새째 이어진 폭염경보…7월 최고기온 34.4도

군산의 폭염 시작은 지난 12일 폭염주의보가 처음으로 내려지면서다.

당시 최고기온은 32.5도. 이 때까지만해도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로 기록됐다.

하지만 다음날 하루만에 그 기록이 깨졌다. 13일에도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더니 수은주가 33.2도까지 올랐다.

다음날인 14일에도 역시 폭염주의보는 계속됐다. 특히 이날에는 군산 최저기온이 26도로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후에도 폭염주의보가 잇따라 발효됐다.

특히 21일에는 군산서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경보에 걸맞게 이날 최고기온도 34.4도까지 치솟았다. 현재까지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이다.그러더니 폭염경보만 25일까지 무려 닷새동안 이어졌다.

◆30도 이상, 작년엔 단 하루…올해는 17일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올해가 어느 정도 무더운 지를 알 수 있다.

작년 7월 중 가장 무더운 날씨는 31도(7월9일)였다. 이달 최고기온 34.4도와 비교하면 작년보다 3.4도가 더 높은 것이다.

특히 작년 7월에는 단 하루만 빼고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선 적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8일을 제외하고 모두 30도를 넘어섰다.  

작년의 경우 더위는 8월에서야 기승을 부렸다. 8월 중 34.7도(8월25일)가 가장 더웠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21일 기준 온열질환자도 벌써 군산서 2명이 발생했다.

 ◆市, 폭염피해대책 마련에 비상

군산시도 최악의 폭염에 비상이 걸렸다. 폭염 피해를 예방하느라 시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시는 먼저 취약계층 폭염 피해를 막는데 초점을 맞췄다.

경로당내 에어컨 시설 점검에 나서는가 하면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거동불편자, 독거노인 등에 대한 방문건강관리사업도 강화했다.

폭염시간대 옥외작업을 중지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 준수도 권고했다.

또 야외 무더위 쉼터 33곳에 폭염 저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살수차를 이용해 주요 간선도로의 지열도 식히기에 나섰다.

특히 시는 올해 20개 등 모두 87개의 그늘막을 운영할 방침이다.  자동으로 햇빛을 가려주는 스마트그늘막도 시범 설치된다.

넝쿨식물을 활용한 폭염을 막아주는 그린커튼과 터널도 조성된다.

시는 드론을 이용한 폭염 예찰활동과 취약지역 순찰도 실시키로 했다.

강의식 안전총괄과장은 “올해는 열돔현상 등으로 극심한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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