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군산의료원이 다시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 기준 군산의료원내 기존 감염병 병상 172개 중 현재 43개가 코로나19 환자로 채워진 상태다.
도내 18명과 도외 23명, 검역 2명 등이 군산의료원서 치료 중이다.
당초 군산의료원은 이 달 19일부터 감염병 전담병동을 일반병동으로 전환키로 하고,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입원을 받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지역 확진자들은 군산이 아닌 전주 등 다른 병원서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달들어서만 지역내 확진자가 55명에 달하는 등 확산추세를 보이자 전북도가 지난 24일부터 군산의료원에 코로나19 환자를 다시 입원토록 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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