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사적모임 4명까지만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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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사적모임 4명까지만 허용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7.25 17:38
  • 기사수정 2021-07-26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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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7일 0시부터 다음달 8일 24시까지

 

군산지역 거리두기가 3단계로 상향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선제적 방역 대응을 위해 27일 0시부터 8월8일 24시까지 비수도권 전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유행 확산 저지를 위해 '일괄 3단계 상향'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군산을 비롯해 전주와 익산, 완주 혁신도시가 적용받는다. 확진자와 이동량이 적은 인구 10만명 이하인 시군지역의 3단계 상향 여부는 지자체의 자율결정에 맡겨뒀다.

거리두기 3단계는 사적모임은 4인까지만 가능해진다. 다만 상견례(최대 8명)와 돌잔치(최대 16명), 스포츠 경기를 위한 최소 인원이 모이는 경우는 예외다.

예방접종 완료자도 사적모임제한에서 예외된다.

식당, 카페는 22시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허용된다.

유흥시설은 시설면적 8㎡당 1명, 클럽 나이트는 10㎡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22시 이후 운영이 금지된다.

행사 및 집회, 결혼식, 장례식도 50인 이상은 금지된다.

공원과 휴양지, 해수욕장 등에서는 밤시간에 음주가 전면 금지된다.

강 시장은 “이번 4차 유행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시민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 이라고 했다.

이에 “여행, 약속, 이동을 최대한 줄여주시고 수도권에서 온 방문객과의 만남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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