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익산의 외국인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지역내 외국인들의 진단검사를 재차 권고하고 나섰다.
시는 23일 지역내 유학생과 교사·강사, 노동자 등 등록 외국인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이는 최근 익산의 한 노래방에서 모임을 가진 외국인 6명이 집단감염된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 집단 감염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외국인 고용 제조업과 건설업, 농·어업 또는 인력사무소 사업주(대표자)에게 소속 외국인의 코로나19 이상 증상이나 예방 차원의 진단검사를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주 등은 외국인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 차원의 검사를 독려해 주는 것은 물론 개인위생 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