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주말리그 3승4패로 마감
군산상고가 다음달 시작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고교야구 출전권을 얻었다.
군산상고는 18일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 공주고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대전·충청권)를 3승4패로 마감했다.
군산상고는 첫 경기서 세광고에 8대1(5월29일)로 승리한 뒤 두 번째 경기에서 북일고에 4-12(6월12일)로 크게 졌다.
또 대전고에도 0-9(6월13일)로 7회 콜드 대패했다.
이어 K-POP고에 6대4(6월26일)로 승리했으나 다음날 열린 청주고에 1대2(6월27일)로 발목을 잡혔다.
이후 권역 최약체인 대전제일고에 3-0(6월30일)으로 이기고 마지막 경기서 공주고에 0대 10 8회 콜드패(7/18) 수모를 겪었다.
현재 군산상고는 K-POP고와 북일고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전체 8개 팀 중 6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두 팀의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군산상고는 협회장기 출전권을 확보했다. 두 팀의 경기결과에 따라 군산상고가 이번 리그서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는 성적은 5위다.
후반기 주말리그(대전·충청권)의 경우 우승팀과 2위, 4위 등 3개 팀이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 나머지 3위와 5위, 6위, 7위, 8위는 협회장기 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한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 고교야구대회는 다음달 4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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