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들어 지역에서도 수도권 확진자발 연쇄 감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달 들어서만 확진자 10명 중 7.5명이 수도권 확진자의 직간접 접촉에 따른 것이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이 달들어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6명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19명이 군산 #286번 확진자 관련자다.
이들은 수도권에서 내려온 #286번과 주점에서 모임을 가진 20~30대 접촉자이거나 동거가족과 직장동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15일 서울 관악구 265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감염된 경우도 현재 지역에서 8명에 이르고 있다.
이러자 시는 수도권에서 친척과 가족 등이 군산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부득이하게 수도권 방문자와 접촉했을 경우 예방적 차원에서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방문자와 접촉했을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예방적 차원에서 선제검사 받기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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