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올 상반기 무역수지 전년보다 무려 3배 넘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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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올 상반기 무역수지 전년보다 무려 3배 넘게 증가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7.15 09:30
  • 기사수정 2021-07-16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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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세관, 올해 상반기 군산지역 수출입통계 발표
수출 26.1%, 수입 8.6% 전년 동기 대비 증가
군산, 전북지역 수출과 수입, 31.3% 차지
군산지역 올 상반기 수출입 통계/자료=군산세관
군산지역 올 상반기 수출입 통계/자료=군산세관
전북지역 지자체 교역규모 현황/자료=군산세관
전북지역 지자체 교역규모 현황/자료=군산세관

 

올해 상반기 군산지역 무역수지가 2억4,3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군산세관(세관장 김영환)의 올해 상반기 군산지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11억3,800만 달러, 수입은 8억9,500만 달러로 무역수지가 이 같이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무역수지 7,800만달러에 비해 무려 3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 2019년 무역수지(3억3,900만 달러)와 비교하면 71.6% 수준이다.

수출은 올 상반기 11억3,800만달러로 전년동기 9억300만달러에 비해 26.1%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화공품(35.7%), 기계류(26.2%), 철강제품(23.8%) 등 중화학 제품이 85.7%를 점유해 수출회복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실적 중 가장 많은 24.9%를 기록했다. 그 뒤를 EU 12.3%, 미국 11.0%, 일본 5.3%, 베트남 4.9%였다.

특히 이들 주요 수출국의 수출은 전년에 비해 중국 31.6%, EU 23.9%, 미국 58.2%, 일본 33.3%, 베트남 30.2% 등 모두 늘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8억2,400만달러) 대비 8.6% 증가한 8억9,500만달러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화공품(16.1%), 목재(12.7%), 철강재(11.6%), 기계류(9.5%), 사료(9.2%)등이다.

수입 역시 중국이 전체 실적 중 22.8를 차지해 주요 교역국 지위를 유지했다.

한편 군산시는 전북지역 수출 37억5,800만 달러의 30.3%, 수입 28억7,900만 달러의 31.1%를 담당하고 있다.

이는 전북지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교역규모다.

군산시 반기별 수출입 현황/자료=군산세관
군산시 반기별 수출입 현황/자료=군산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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