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면 된다"…姜 시장 군산상고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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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면 된다"…姜 시장 군산상고 초청 특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7.12 09:19
  • 기사수정 2021-07-12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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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이 군산상고 지역 명사 초청 강사로 나섰다.

강 시장은 지난 9일 군산상고를 방문해 '역전의 명수와 군산의 기상'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이날 초청 강사로 강연에 나선 강 시장은 가장 먼저 1972년 황금사자기 결승전 영상을 시청한 후 9회말 투아웃 4대1 상황에서 군산상고가 이뤄낸 역전극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야구가 없었던 시절 황금사자기 결승전은 전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그날의 역전승은 단순히 야구로서의 의미가 아니라고 했다.

전국민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면 된다’는 강한 메시지를 남겨준 역사적인 경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역전의 명수’라는 군산의 정신을 불어넣고 군산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린 모교에 대해 자긍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취업과 성공을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사회 현상에 대한 문제 인식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수도권 쏠림현상이 반드시 극복되어야 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공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를 기반으로한 군산형 뉴딜을 통해 산업구조를 빠르게 개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미래 산업을 통해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더라도 지역 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꿈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 군산시가 젊은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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