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잇단 확진에 깜짝 놀란 市, 11일까지 주점과 음식점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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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잇단 확진에 깜짝 놀란 市, 11일까지 주점과 음식점 특별점검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7.09 13:42
  • 기사수정 2021-07-10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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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군산시청

군산시가 최근 지역내 20대 잇단 확진과 관련해 유흥시설과 음식점 등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9일 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20대가 주로 이용하는 유흥시설과 음식점 등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마스크 미착용과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 지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벌어진다.

특히 감염에방법에 따라 방역수칙을 단 한번이라도 어길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운영을 중지시킬 예정이다.

시가 이 같이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한 것은 이 달들어 지역내 확진자 9명 모두 20대인데다, 주로 음식점과 주점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서다.  

백종현 군산시 보건 소장이 이날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유흥시설, 노래방 등 다중시설의 방역관리에 대한 철저한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백 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8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졌지만 테이블 간 1미터 거리두기나 칸막이 설치 등의 조치가 잘 이행 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도 선제적인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방역상황 점검과 예방접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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