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여름 성수기 맞아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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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여름 성수기 맞아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7.09 10:06
  • 기사수정 2021-07-09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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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이 해안가 주변을 순찰하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군산해경
군산해경이 해안가 주변을 순찰하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군산해경

 

군산해양경찰서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연안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군산해경은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 등을 맞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일부터 8월31일까지 54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나뉜다.

'관심'은 과거특정시기 집중, 반복해 발생해 사전대비가 필요한 경우, '주의보'는 안전사고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다.

경보는 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안전사고가 확산되는 경우 내려진다.

특정시기(기상악화, 자연재난 등)에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위험을 사전 예방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해경은 이 기간동안 갯바위·무인도서 고립과 테트라포드 추락사고, 물놀이 중 해상 표류 등이 우려되는 만큼 연안해역의 안전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군산해경 새만금 파출소에서는 관내 선유도 해수욕장과 비인가 해수욕장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민간안전관리요원 16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합동훈련과 교육도 마쳤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여름철 성수기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연안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18년~20년) 연안사고는 57건에 달했다. 이 중 여름철(7~8월)에 발생한 사고는 표류·추락·고립 등 1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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