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해양수산부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 공모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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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해양수산부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 공모 최종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7.08 10:39
  • 기사수정 2021-07-08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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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FPC조감도/출처=전북도
군산 FPC조감도/출처=전북도

 

군산이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에 최종 선정됐다.

8일 전북도는 "해양수산부의 2021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FPC)공모사업에 군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는 산지에서 수산물을 매입‧위탁하고, 물량을 모아 전처리‧가공 등을 거친 뒤 상품화하거나 대형소비처에 공급하는 거점센터 역할을 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번 공모에는 전북도를 포함한 3개 지자체가 참여해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전라북도(군산시, 어업회사법인 ㈜해진)가 최종 선정됐다.

산지에서 매입한 해삼, 꽃새우 등을 전처리·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여 수출하거나, 학교 급식 로컬푸드 시스템을 통해 공급하고자 하는 운영계획을 높게 평가했다.  

유일한 전북지역 센터라는 점도 고려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군산 비응도 일원에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가 들어선다.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해삼과 꽃새우 등을 산지 매입 및 가공하게 된다.

도는 산지 수산물 처리물량 규모화를 통한 가공으로 도내 수산물 고부가가치화 추진 및 생산자의 적정한 수산물(원물) 가격을 보장해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재회 전북도 수산정책과장은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FPC) 건립으로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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