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용 도의원 "자원봉사센터내 신천지 위장 단체 퇴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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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용 도의원 "자원봉사센터내 신천지 위장 단체 퇴출해야"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3.03 14:26
  • 기사수정 2021-03-12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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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신천지 봉사단체도 모두 위장세력이다"주장
조동용 도의원(군산 제3선거구)/사진=투데이 군산 자료
조동용 도의원(군산 제3선거구)/사진=투데이 군산 자료

전북도의회 조동용 의원(군산 제3선거구)이 "군산시자원봉사센터내 위장 신천지 자원봉사단체를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신천지는 종교 단체가 아니다. 신천지 사람들이 운영하는 봉사단체도 모두 위장세력이다"라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신천지가 봉사단체로 위장해 시 자원봉사센터내에서 사실상 포교활동을 벌이기 위한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의 핵심이다.

특히 그는 기자와 통화에서 "이들은 봉사단 이름을 종교와 무관한 것처럼 지어 일반인들은 신천지와 연관성을 판별하기 조차 어렵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리자 여러 댓글이 달렸다.

"신천지 위장단체는 군산시가 공개할 수 있도록 해야할 듯합니다. 제2,3의 피해발생을 막기위해서..."는 글이 올라오는 등 적지 않은 수가 조 의원의 입장에 동조하고 나섰다.

이러자 조 의원은 "(군산시자원봉사센터내)신천지 위장단체의 퇴출을 군산시에 요구하겠다"고까지 했다.

신천지가 코로나 19 확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원봉사센터내 봉사단체까지 논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시 자원봉사센터에는 423개 단체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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