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교양교육원, '글로벌 국제협력과 인류공영'주제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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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교양교육원, '글로벌 국제협력과 인류공영'주제 워크숍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6.18 12:00
  • 기사수정 2021-06-18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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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교양교육원이 '글로벌 국제협력과 인류공영'을 주제로 교양교육 워크숍을 열었다.

호원대 교양교육원은 지난 17일 비대면으로 송인엽 교수(전 한국교원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창립 멤버)을 초청해 이 같은 주제로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양과 교수와 교양교육 운영위원, 그리고 교양교육과정 개편 위원 등 대학의 교양교육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이번 워크숍은 호원대 교육목표 중 하나인 타인을 배려하고 공동체를 생각하는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인간과 세계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확립 등을 위해 마련됐다.

송 교수는 이날 우리나라의 ODA(공적개발원조)의 실적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각 공여국의 경제력 대비 국제사회 공헌에 대한 비교를 위해 GNI(국민총소득) 대비 ODA 비율을 산정하는데 DAC(개발원조위원회)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꼴찌라고 했다.

OECD 회원국 평균은 0.35%인데 우리나라는 0.15% 수준이라는 것이다.

UN은 ODA/GNI 비율을 0.7% 목표를 권고하고 있다.

현재 UN의 권고를 달성한 국가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 등 뿐이다.

미국은 규모로는 1위되, ODA/GNI 비율은 22위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한 세대만에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룬 국가로서 우리나라도 KOICA를 중심으로 한 그에 걸맞는 역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른 선진국들과 조화를 통해 국제사회 공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오 교양교육원장(교양과 교수, 창의인재대학장)은 “이번 워크숍은 향후 호원대 교양교육의 글로컬 커뮤니티에 관련된 교양교과목의 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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