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7월초부터 시작
고3수험생 내달 1일...고3이외 8월중 접종
50대 내달 26일부터...40대 이하 8월 예정
전북도가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에 도민의 70%인 126만명 이상이 1회 이상 접종을 목표로 삼았다.
전북도는 17일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전라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이 같이 발표했다.
3분기 접종은 18~59세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먼저 사전예약 증가에 따라 이 달 19일까지 백신을 맞지 못한 60~74세는 7월 초 최우선 접종할 계획이다.
상반기 접종대상 중 30세 미만 사회필수 인력 등 6월 미접종자도 사전예약을 받아 7월초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다.
사전예약은 이달 28일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며, 접종은 7월5일부터 17일까지 예정돼 있다.
고등학교 3학년 1만7,475명과 고등학교 교직원은 예방접종 동의자에 한해 7월1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고3 이외 대입 수험생의 경우 7월 중 대상자 명단을 등록하고,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8월 중 접종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에 대한 접종도 7월 중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활용해 실시한다.
50대 장년층에 대해서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7월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55~59세 14만7,980명부터 시작해 50~54세 15만1,542명 순으로 순차적 사전예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40대 이하(18~49세) 연령층에 대해서는 8월부터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키로 했다.
전북도측은 "전 도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총 60만1,438명이 1차 접종을 마무리해 전북도 인구(180만명) 대비 33.4%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이 중 17만명이 2차 접종까지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