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한 지 20년이 지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안전점검 용역을 추진 중이다.
17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30개 단지, 52개 동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이 같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역은 전문관리인이 없는 노후 공동주택의 균열, 기울기, 부동침하 등 안전실태 및 구조 안전성 판단을 위한 용역으로, 안전점검 전문기관인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서 대행한다.
이번 용역결과는 해당 공동주택과 관할 주민센터에 통보해 시설 개보수 및 수시 안전점검 등 유지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측은 “이번 사업은 관리주체가 없어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전문기관의 점검을 통해 입주민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점검 용역은 지난 2016년도부터 추진돼 그동안 총 126개의 단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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