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입국해 격리중이던 60대가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산시는 17일 "전날 275번(전북 #230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달들어 지역내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
당초 #275번은 지난 1일 헝가리서 입국해 부산 임시생활시설 검사서 음성판정을 받고 15일까지 격리중이었다.
하지만 #275번이 시설 격리기간 중 지난 9일 부산 #5942번(13일 확진 판정)과 접촉한 것으로 역학조사결과 드러났다. 따라서 그의 격리기간이 이 달 23일까지 연장됐다.
시 보건당국은 #275번이 임시생활시설 격리기간 중에 부산 확진자와 어떻게 접촉했는지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
다만 #275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아 접촉자 및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현재 #275번은 지난 16일부터 몸살과 오한, 인후통,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275번 확진자 이동동선>
❍ 6. 1.(화)
09:00 인천공항 T1 입국(LO2001)
11:00 광명역 KTX 열차 탑승 (부산역 하차)
14:00 부산 임시생활시설(라마다호텔) 검체채취 및 음성 판정 후 격리
❍ 6. 13.(일)
10:00 부산 임시생활시설 검사결과 음성 판정
❍ 6. 15.(화) 군산 자가격리지 이동(자차)
❍ 6. 16.(수)
12:30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및 격리
22:00 전북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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