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 공공하수처리장 행정절차 마무리 수순…9~10월 착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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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면 공공하수처리장 행정절차 마무리 수순…9~10월 착공 전망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6.11 22:24
  • 기사수정 2021-06-1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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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면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이 사실상 행정절차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성산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이 지난달 도시계획위원회와 전북도지방건설기술 심의를 마쳤다.

따라서 남은 절차까지 감안할 경우 빠르면 9~10월에는 착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471억원을 들여 하루 1,000톤 처리 가능한 하수처리장을 갖추는 것이다.

또 오수를 연계처리하기 위한 공공하수관로 40.6㎞를 정비한다.

배수설비 850개소도 정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효율적인 생활하수처리로 흔옥천 등 하천 및 방류수역의 수질오염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또 공공하수 미처리 지역인 둔덕리, 고봉리, 도암리, 여방리 일원의 오수정화도 가능해진다.

특히 미관개선과 악취 차단을 위해 시설물을 지하화한다.

지상에 설치하는 건축물의 외관과 주민편익시설에 대해선 주민의견을 수렴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사업이 끝나면 하천오염 방지와 금강수계 수질이 개선돨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농업 경영과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산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오다 위치 선정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시는 주민과의 협의 끝에 현재 고봉리 345-2번지 일원을 사업 부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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