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일본 도쿄올림픽 지도 독도표기 삭제 촉구"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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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일본 도쿄올림픽 지도 독도표기 삭제 촉구"결의안 채택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6.09 12:42
  • 기사수정 2021-06-09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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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의원
김우민 의원

군산시의회가 일본은 도쿄올림픽 지도에서 독도 표기를 즉각 삭제하라고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9일 개회한 제238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우민 의원이 제안한 이 같은 결의안을 시의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다"라고 시작했다.

그런데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을 명백히 침해했다.

뿐만 아니라 국제법과 올림픽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도발 행위를 저질렀다.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주권 침해 행위"라고 시의회는 분개했다.

따라서 시의회는 "올림픽을 앞두고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도발과 잘못된 행위가 수정될 때까지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해 우리의 주권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시의회는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지도에서 일본 영토로 표기한 독도를 즉각 삭제하라"고 촉구했다.

또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독도를 일본 영토에 표기 하지 않도록 일본 정부에 공식 요청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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