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흰발농게의 공생 선유도' 적극 행정우수사례경진대회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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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흰발농게의 공생 선유도' 적극 행정우수사례경진대회 '우수'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6.08 17:27
  • 기사수정 2021-06-08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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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청사/사진=군산시
군산시청 청사/사진=군산시

군산시의 '사람과 흰발농게가 함께 사는 선유정원'이 전라북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8일 2021년 전라북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연 결과, 적극 행정 우수사례 42건 중 최종 6건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서 전북도청의 최우수는 투자금융과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규제개선으로 대기업 유치'에게 주어졌다.

또 우수는 동물방역과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가축 살처분 랜더링 비용 표준화'와 방호예방과의 '초고령사회대비 노인안전을 위한 비대면 119 소방트롯 체조 개발 보급이 차지했다.  

시군의 경우 진안군의 '온라인 원스톱 민원처리체계 구축'이 최우수에 선정됐다.

우수는 군산시의 '사람과 흰발농게가 함께 사는 선유정원'과 남원시의 '새 책 읽고! 책값 받고! 지역경제 살리고!'가 뽑혔다.

군산시의 '사람과 흰발농게가 함께 사는 선유정원'은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일일 관광권으로 급부상했으나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그 당시 흰발농게 서식 문제까지 발생했다. 자칫 주차장과 흰발농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시는 공생을 선택했다. 환경단체와 전문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선유도 흰발농게 보존협의체'를 구성하고 나선 것이다.

이로 인해 환경문제 신뢰감 회복과 기반시설 부지 확보로 일거양득의 성공을 거둬 대표적인 적극행정의 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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