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나운동 군경합동묘지에서 열렸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묘역 순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김영일 시의회 부의장과 기관 및 보훈단체장, 도·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조총발사, 애국가 제창, 추념사 및 현충일 노래 등은 생략됐다.

강임준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념식이 축소됐지만 순국선열과 호국영웅에 대한 추모와 예우에는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대 의원도 페이스북에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에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다"란 글을 남겼다.

신수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