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5월 인구 전달보다 533명 감소…올들어 두번째 큰 감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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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5월 인구 전달보다 533명 감소…올들어 두번째 큰 감소폭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6.04 16:02
  • 기사수정 2021-06-04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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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청사/사진=군산시
군산시청 청사/사진=군산시

5월 군산의 인구가 전달보다 533명이나 줄었다.

직권말소가 주된 이유로 올들어 지난 3월(653명) 이후 두 번째 감소 규모가 컸다.

군산시에 따르면 5월 인구는 26만6,345명으로 전달(26만6,878명)보다 이 같은 감소폭을 보였다.

5월 한달간 1,185명이 증가한 반면 1,718명이 감소한 것이다.

인구 감소사유로는 관외전출이 971명, 말소 582명, 사망 164명, 기타 1명이었다. 증가요인은 관외전입 1076명, 출생 96명, 등록 11명, 기타 2명에 그쳤다.

5월 관외전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직업 383명이었다. 그 뒤를 가족 203명, 기타 185명, 주택 143명, 교육 50명이었다.   

관외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나운2동(-37명), 옥도면(-10명), 삼학동(-8명) 이었다. 반대로 관외 순유입이 많은 지역은 소룡동(+38명), 나운3동(+22명), 대야면(+19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산의 5월 인구는 작년 말 대비 다섯 달만에 1,514명이 군산을 빠져 나갔다. 한달 평균 300명 이상이 감소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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