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갈등 풀 지자체 상생협의회 수시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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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갈등 풀 지자체 상생협의회 수시로 연다
  • 투데이 군산
  • 승인 2021.06.04 14:15
  • 기사수정 2021-06-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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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주재로 전북도, 3개 지자체 한자리에 모여
재생에너지사업을 둘러싼 지자체 간 갈등 해결 발판 마련
새만금개발청 MI
새만금개발청 MI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을 둘러싼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 등 지자체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의회가 열렸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지난 3일 3개 시군과 전북도가 모여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을 둘러싼 갈등 해소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새만금개발청 이성해 차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상생협의회는 군산과 김제, 부안의 부단체장과 전북도 담당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재생에너지를 둘러싼 지자체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현재 군산시는 공모가 진행 중인 개발투자형 사업과 관련해 역사적·정서적 관점에서 반대 입장을 내놨다. 반면 김제시와 부안군은 조속한 새만금 개발 관점에서 찬성입장을 재확인했다.

따라서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지자체간 재생에너지 상생협의회를 수시로 열어 사업과 관련한 난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소통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올 상반기 중에 지자체 간 갈등 해소방안을 마련해 상생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추진될 2단계 사업과 관련해 지자체 간 논의를 통해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사업모델과 대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새만금개발청 이성해 차장은 “지자체 간 상생협의회를 통해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풀어 갈 창구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갈등 해소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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