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초만의 특별난 운동회 ''꿈·참·힘 감성스포츠 페스티벌' 눈길
상태바
서수초만의 특별난 운동회 ''꿈·참·힘 감성스포츠 페스티벌' 눈길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1.05.04 17:06
  • 기사수정 2021-05-04 1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짙은 봄 향기로 가득한 5월을 맞아 서수초 운동장에 꿈과 희망을 실은 아이들의 힘찬 함성이 깊숙이 메아리쳐 울렸다.

서수초(교장 김신철)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4일 학교 운동장에서 '꿈·참·힘 감성스포츠 페스티벌'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구불길 탐험대' '산타 파이브(산을 타는 다섯명)' '네잎 클로버' '즉석 연어초밥' 등으로 조를 나눈 이번 페스티벌은 모두 3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성이 촉촉이 묻어나면서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청백 응원전·국민건강체조·어린이날 노래 제창·어머님 은혜 노래 제창·스승의 은혜 노래 제창으로 채워졌다.

2부는 꿈·참·힘이 어우러진 마당으로 다양한 운동경기를 펼치며 움츠렸던 몸을 활짝 펴고 맘껏 체력을 발산하도록 했다.

위로 아래로·장애물 넘기·애벌레 나르기·꽃게 당기기·훌라후프 돌리기·줄다리기·청백 계주 등이 대표적이다.

6학년 다모임회장 최예원 어린이는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운동회인 꿈·참·힘 감성스포츠 페스티벌을 멋지게 끝마치기 위해 일주일동안 아침마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팀원들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고 서로를 이해하고 아껴줄 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서수초 교직원들도 아이들의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위해 줄다리기 및 청백 계주 등 모든 경기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3부에는 학교에서 준비한 삼겹살과 각종 채소류 및 과일을 서로 나누어 먹으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특히 환경을 지키며 사랑하자는 의미로 1회용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페스티벌을 마친 후 학생들의 활동을 분야별로 나누어 한마음상, 몸튼튼상, 우정충만상, 학교사랑상을 수여했다.

또 모든 경기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MVP 5명(유치원 손우영, 2학년 권도은, 3학년 나아연, 3학년 이정우, 6학년 최예원)을 선정했다.

MVP에겐 서수반점에서 협찬한 짜장면 교환권을 주는 깜짝 이벤트도 실시했다.

김신철 교장은 “꿈·참·힘을 기르는 감성UP! 인성UP! 체력UP! 아이(I) 체인지(體仁知) 라는 서수초의 특색교육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