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새우양식 노하우 완전정복 체험교육 실시
상태바
도내 첫 새우양식 노하우 완전정복 체험교육 실시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1.05.03 14:55
  • 기사수정 2021-05-03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수협‧ 전라북도 귀어귀촌센터, 오는 10~ 14일 부안아쿠아팜 새우양식장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눈길… 양식장 수질환경‧ 양성과정‧ 사료급여요령 등
귀어교육생들이 2019년 익산소재 한 새우양식장의 현장에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하나 하나를 경청하고 있다. / 사진=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제공
귀어교육생들이 2019년 익산소재 한 새우양식장의 현장에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하나 하나를 경청하고 있다. / 사진=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제공

 

군산수협(조합장 김광철)은 올해부터 귀어‧ 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예비 귀어인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수협은 오는 10~ 14일까지 5일간 전북어촌으로 귀어한 후 성공한 귀어인의 새우양식장에서 ‘새우양식 노하우 완전정복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 인원은 많은 교육후보생들이 몰려들어 엄선해서 10명만을 선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새우양식 일반개론을 비롯한 양식장 수질환경 및 검사방법, 양식장 설계 및 자재사용, 양식장 주‧ 배수 설치, 치하(흰다리새우 어린 새끼) 관리, 양성과정 및 사료급여요령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초보 귀어인들이 취약한 유통 노하우를 위해 새우판매전략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 및 정보를 직접 경영하고 있는 선배 귀어인들로부터 배우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도시민이 어촌으로 이주해서 겪은 시행착오를 최소하기 위해 귀어(예비)인이 실제 양식장에서 이뤄지는 전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 도입했다.

전라북도 귀어귀촌센터의 교육생이 크게 몰리는 이유는 2018년 선도적으로 당시 김광철 군산수협조합장이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도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받아들여 군산수협에 유치했기 때문.

군산수협 및 전라북도 귀어귀촌센터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교육생에 대해서는 교육당일 코로나 검사(시군보건소) 증서를 교육당일 제출하게 하는 등 방역 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거리두기(1~ 2m) 및 마스크 착용하기, 30초 이상 손 씻기와 소독하기 등 생호라 속 거리두기를 교육현장에서 실천토록 할 방침이다.

오양수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귀어(예비)인들이 도내 어촌에 정착,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상담 및 컨설팅 등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수협 및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는 오는 7월 5~ 7일 전북도에 거주하는 어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소형선박조종사 면허 취득반’ 교육 및 1일 어선 몰아보기 체험 등 다양한 현장 중심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귀어인 요리강습, 귀어인 마을 환영회 행사 등을 실시, 전북도로 귀어한 분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귀어인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