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실습에 희생된 개구리와 물고기의 영혼을 달랜다"
상태바
"실험 실습에 희생된 개구리와 물고기의 영혼을 달랜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4.30 11:36
  • 기사수정 2021-05-13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대 해양생명과학과 매년 '와어제' 열어 눈길
학과 동창회, 권경민 등 재학생 4명에게 장학금 전달
군산대 '와어제'
군산대 '와어제'

 

실험 실습을 위해 희생된 개구리와 어류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와어제(蛙魚祭)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군산대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명과학과는 29일 이 대학 해양과학대학 인근 양어장 근처에서 학과 교수와 재학생,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행사를 가졌다.

와어제는 지난 196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위령제로 60년 가까이 해양생명과학과의 연중 중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해양생명과학과측은 "앞으로 와어제 등 학과의 전통성 있는 행사들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동창회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동창회 장학금은 해양생명과학과 졸업생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기금을 재원으로 매년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재학생들을 선정해 전달하고 있다.

올해에는 홍종민 동창회 회장이 3학년 권경민 등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