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이하 수변도시)가 오는 2023년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29일 "수변도시는 작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용지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이 달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트렌드쇼 2021'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수변도시는 사업비 약 1조3,000억원을 들여 면적 6.6㎢, 인구 2만 5,000명 규모의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
수변도시는 ▲새만금의 풍부한 물을 활용한 수변도시(Waterfront) ▲스마트 기술로 시민이 행복한 지능형 도시(Smart City) ▲쾌적한 주거환경과 에너지자립의 친환경도시(Eco Friendly)로 조성된다.
먼저, 수변의 친환경적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도시 내 3개의 호수와 도심을 관통하는 수로를 설치하고, 도시민에게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도시로 계획했다.
또 수변도시 전체를 중‧저밀로 계획하고 도시기능을 7개의 거점구역(창의문화지구, 국제업무지구, 공공클러스터지구, 생태지구, 주거지구, 스마트밸리, 레저지구)으로 구분한다.
각 거점을 공원‧녹지축으로 연결하는 등 공원‧녹지 비율을 36%로 구성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부동산 트렌드쇼 2021”에 참가해 수변도시 개발과 분양계획을 알리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상담을 하는 등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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