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육상 및 수상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자립도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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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육상 및 수상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자립도시' 선포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4.29 13:44
  • 기사수정 2021-04-29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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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협약식도 열려
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지역 최초 시민주도형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인 군산시가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포했다.

시는 29일 군산 GSCO에서 '대한민국 에너지자립의 시작, 군산시민의 재생에너지'란 슬로건속에 에너지 자립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민선7기의 핵심 가치인 에너지 자립도시를 대내외적으로 선포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서지만 시민발전㈜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시는 새만금 육·수상태양광 발전사업과 GW규모의 해상풍력 사업, 그리고 관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지역내 소비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예정이다.  

또 발전사업의 수익을 주민 및 지역과의 공유할 방침이다.

강임준 시장은 “그동안 상상만 했던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곧 현실이 된다고 생각하니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육상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 경제 구조개편과 지역경제 회복은 물론 에너지 전환 시대에 지역 균형뉴딜과 탄소중립을 가속화하는 첨병이 될 것이다.”고 했다.

같은 날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협약식에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5개 기관인 군산시, 시민발전㈜, 한국서부발전 및 군장건설, 성전건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의 사업 참여 활성화와 지역 기여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은 올해말까지 1,300억원을 들여 100MW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시민발전㈜가 지분을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한 뒤 발전사업을 통해 시민이 신재생 에너지사업에 투자하고 창출되는 수익을 공유하는 체계다.

현재 육상 태양광 발전사업은 지난 20일 공사에 들어갔다. 이후 육상태양광 EPC(설계·조달·시공)계약 및 실시협약을 체결해 올 연말쯤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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