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군산시청 압수수색…도시조명사업 업체선정 공무원 개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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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군산시청 압수수색…도시조명사업 업체선정 공무원 개입 수사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4.13 15:10
  • 기사수정 2021-04-14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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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청사/사진=군산시
군산시청 청사/사진=군산시

광주지검 반부패 수사부가 지난 12일 밤 군산시청과 광주의 한국광산업진흥회를 동시 압수수색했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시청 건설과 등 6개과를 압수수색해 LED 교체사업 관련 각종 계약서류 등을 가져갔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019년 사업비 25억원의 군산시 가로등 4500여개를 LED로 교체하는 도시조명사업과 관련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시는 직접계약이 아닌 한국광산업진흥회 주관으로 낙찰업체를 선정한 뒤 그 이후 시가 계약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압수수색은 도시조명사업 업체 선정과정에 군산시청 공무원이 개입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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